첫번째 소식은,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대를 피해 은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두번째 소식은, 북한에 제대로 된 임신중절 법규가 없어 북한 임산부와 태아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강제 백신 접종 정책 반대 트럭 시위대 피해 도망간 트뤼도 "정치 생명 위기"… 캐나다 수도 비상사태 선포
코로나 양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갑자기 자취를 감춘 트뤼도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대(트럭커)를 피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일제히 트뤼도가 이들 시위대를 피해 관저를 빠져나가 현재 비밀의 장소에 숨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통에 따르면, 트뤼도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관저를 빠져나온 트뤼도는 미국으로 피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의 정치생명이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민들은 좌파 성향으로 알려진 트뤼도의 폭정으로 인해 백신의무접종을 비롯한 강도높은 락다운을 경험했기 때문에 최근 트럭커들의 집단행동에 환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트럭을 몰고 오타와로 몰려든 백신반대시위대의 숫자와 오타와 시내에서 시위에 가담한 시민들의 숫자는 모두 합쳐서 5만명에서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와에 집결해 있는 트럭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며, 트뤼도가 물러날때 까지 돌아가지 않겠다는 태세입니다.
이들 시위대는 “FUCK TRUDEAU” 등의 문구를 써서 트뤼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면서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지난 6일 주민 안전과 보안 위협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럭 대부분이 오타와에 집결해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전역에 물류대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트뤼도가 조속한 시일 안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시위를 방치하거나 강경대응 할 경우, 캐나다는 극도의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백신을 3차까지 맞고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트뤼도는 여전히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하는 트윗을 올려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좌파 정치인인 트뤼도가 강제 백신 접종정책으로 인하여 시위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실각 위기에 처하면서, 전 세계에 어떠한 나비효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한 여성이 평양 산부인과 병원 복도 의자에 앉아 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북한에 제대로 된 임신중절 법규가 없어 북한 임산부와 태아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기독교 단체 ‘가정연구협회(Family Research Council)’는 최근 전 세계 임신중절법을 비교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한국, 중국, 베트남(윁남), 캐나다와 함께 임신중절에 대해 관용적인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정권이 일방적, 주관적으로 적용하는 법규의 특성상 북한 여성의 임신중절 허용 기간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탈북자들의 증언 등 기존 보고에 따르면 북한 여성이 낙태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법적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은 임신중절에 가장 관용적인 국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 내 수용소에 수감된 여성들이 빈번하게 강제 낙태를 당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심각한 인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정신적 고문의 일환으로 산모 앞에서 태아를 살해하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태아든 태어난 사람이든 모두 가치 있는 인권을 갖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강제 북송된 여성 수감자들이 강제 낙태를 위한 별도 장소로 보내지는가 하면 교도관들이 폭행이나 중노동을 통해 낙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주마다 각기 다른 임신중절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임신이나 출산이 임산부의 건강에 위험한 경우 등 조건을 두거나 낙태가 가능한 임신주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임신중절을 허용하는 일부 주에서는 별도의 제한규정 없이 여성의 선택에 맡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후 현재까지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지난 해 1월1일부터 사실상 임신중절이 기간이나 이유 등의 제한 없이 전면 합법화 된 상황입니다.
CREDO UPDATE, 2022년 2월 둘째주 뉴스레터를 전해드립니다.
첫번째 소식은,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대를 피해 은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두번째 소식은, 북한에 제대로 된 임신중절 법규가 없어 북한 임산부와 태아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강제 백신 접종 정책 반대 트럭 시위대 피해 도망간 트뤼도 "정치 생명 위기"… 캐나다 수도 비상사태 선포
코로나 양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갑자기 자취를 감춘 트뤼도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대(트럭커)를 피해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일제히 트뤼도가 이들 시위대를 피해 관저를 빠져나가 현재 비밀의 장소에 숨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통에 따르면, 트뤼도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관저를 빠져나온 트뤼도는 미국으로 피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뤼도의 정치생명이 끝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민들은 좌파 성향으로 알려진 트뤼도의 폭정으로 인해 백신의무접종을 비롯한 강도높은 락다운을 경험했기 때문에 최근 트럭커들의 집단행동에 환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트럭을 몰고 오타와로 몰려든 백신반대시위대의 숫자와 오타와 시내에서 시위에 가담한 시민들의 숫자는 모두 합쳐서 5만명에서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와에 집결해 있는 트럭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며, 트뤼도가 물러날때 까지 돌아가지 않겠다는 태세입니다.
이들 시위대는 “FUCK TRUDEAU” 등의 문구를 써서 트뤼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시위가 2주째 이어지면서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지난 6일 주민 안전과 보안 위협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트럭 대부분이 오타와에 집결해 있는 상황에서 캐나다 전역에 물류대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트뤼도가 조속한 시일 안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시위를 방치하거나 강경대응 할 경우, 캐나다는 극도의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백신을 3차까지 맞고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트뤼도는 여전히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하는 트윗을 올려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좌파 정치인인 트뤼도가 강제 백신 접종정책으로 인하여 시위대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실각 위기에 처하면서, 전 세계에 어떠한 나비효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2022.02.02 인세영, 뉴시스 2022. 2. 8. 민경찬 / 편집: 크레도 편집실
북한 낙태 규정 없어 임산부·태아 인권유린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한 여성이 평양 산부인과 병원 복도 의자에 앉아 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북한에 제대로 된 임신중절 법규가 없어 북한 임산부와 태아의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기독교 단체 ‘가정연구협회(Family Research Council)’는 최근 전 세계 임신중절법을 비교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한국, 중국, 베트남(윁남), 캐나다와 함께 임신중절에 대해 관용적인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정권이 일방적, 주관적으로 적용하는 법규의 특성상 북한 여성의 임신중절 허용 기간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탈북자들의 증언 등 기존 보고에 따르면 북한 여성이 낙태를 선택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법적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은 임신중절에 가장 관용적인 국가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 내 수용소에 수감된 여성들이 빈번하게 강제 낙태를 당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심각한 인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정신적 고문의 일환으로 산모 앞에서 태아를 살해하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태아든 태어난 사람이든 모두 가치 있는 인권을 갖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강제 북송된 여성 수감자들이 강제 낙태를 위한 별도 장소로 보내지는가 하면 교도관들이 폭행이나 중노동을 통해 낙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주마다 각기 다른 임신중절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임신이나 출산이 임산부의 건강에 위험한 경우 등 조건을 두거나 낙태가 가능한 임신주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임신중절을 허용하는 일부 주에서는 별도의 제한규정 없이 여성의 선택에 맡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후 현재까지 대체 입법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지난 해 1월1일부터 사실상 임신중절이 기간이나 이유 등의 제한 없이 전면 합법화 된 상황입니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2022.2.1. 김소영 / 편집: 크레도 편집실